연금저축 vs IRP를 검색하는 이유는 대부분 같아요.
세액공제 한도를 최대한 채우고 싶지만, 나중에 돈이
묶이거나(중도인출 제한), 수수료가 과하게 나가거나, 투자 제한
때문에 수익률이 답답해질까 걱정되기 때문이죠.
이 글은 2026년 기준으로 “둘
중 하나만 고르기”가 아니라
내 상황에 맞게 어떤 순서로, 어느 정도까지, 어떻게 조합해야 손해가
적은지를 기준 중심으로 비교해드립니다.
연금저축과 IRP, 목적부터 다릅니다
연금저축(연금저축펀드/보험/신탁)
개인이 스스로 만드는 사적연금 계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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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 형태(펀드/보험/신탁)에 따라 수수료 구조, 투자 자유도, 중도인출 가능성이 크게 달라짐
IRP(개인형퇴직연금)
원래는 “퇴직금을 넣어 굴리는” 성격이 강한 퇴직연금 계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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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개인 추가 납입도 가능해서, 연말정산 때 연금계좌 세액공제를 채우는 용도로도 많이 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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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퇴직연금 성격이 강해 운용 규제(예: 위험자산 비중), 중도인출 사유 제한이 더 엄격한 편
2026년 세액공제: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3가지
여기서 실수하면 “환급 많이 받았다”가 아니라 “나중에 세금으로 다시 토해냈다”가 되기 쉬워요.
1) 세액공제율(환급률)은 소득구간에 따라 2단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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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급여 5,500만원 이하(또는 종합소득금액 4,500만원 이하)면 15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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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초과면 12%
국세청 연말정산 안내자료에서도 이 구간을 동일하게 안내합니다.
실무에서는 지방소득세 포함 표기로 **16.5% / 13.2%**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2) “세액공제 대상 한도”는 600/900 규칙이 핵심
2026년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규칙은 이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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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저축 단독 세액공제 대상 납입액: 연 60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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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저축 + IRP(퇴직연금 포함) 합산 세액공제 대상 납입액: 연 900만원
즉, 보통 사람들이 많이 하는 조합이
연금저축 600만원 + IRP 300만원 = 합산 900만원(세액공제 최대)
입니다.
3) “연간 납입한도”와 “세액공제 한도”는 다른 말
세액공제는 최대 900만원(합산)까지만 “환급 계산”에 반영되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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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좌에 넣을 수 있는 연금계좌 합산 납입한도는 통상 연 1,800만원으로 안내됩니다(기관·계좌구성에 따라 표기/설명이 다를 수 있어 가입처 공시 확인 권장).
정리: “9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”가 아니라 **“900만원까지만 환급 계산에 유리하다”**가 정확합니다.
세액공제 환급액은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? (숫자로 체감하기)
합산 900만원을 채웠다고 가정하면(연금저축 600 + IRP 300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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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.5% 구간(지방세 포함 표기): 900만원 × 16.5% = 148만5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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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.2% 구간(지방세 포함 표기): 900만원 × 13.2% = 118만8천원
이 계산 구조는 금융사/플랫폼 설명에서도 동일하게 안내됩니다.
투자 자유도 비교: “수익률 답답함”이 생기는 지점
연금저축: 대체로 더 자유로운 편(특히 펀드/증권사 중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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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저축펀드(증권사)를 활용하면 상품 선택 폭이 넓고 운용이 편한 케이스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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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“연금저축”이라도 보험형/신탁형은 구조가 다르니 상품별 비용·해지·이체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.
IRP: 운용 규제가 더 많은 편(대표적으로 위험자산 비중)
2026년 2월 기준, DC/IRP 계좌는 “위험자산 최대 70%” 규정이 실무에서 계속
언급되고 있고, 이 안전자산 30% 규정을 손보려는 논의/보도도 나옵니다.
즉,
현재는 제한이 존재하지만 향후 제도 변경 가능성이 있다는
뜻이에요(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투자 전에 최신 공시 확인).
디폴트옵션(사전지정운용방법)도 IRP/퇴직연금에서 체크 포인트
디폴트옵션은 내가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정해진 방식으로 굴러가게
하는 제도고, 고용노동부가 분기별 현황을 공시합니다.
“나는 방치할
가능성이 있다”면, 디폴트옵션 구성(상품/비중)까지 같이 보는 게 안전합니다.
수수료 비교: ‘계좌 수수료’만 보면 망합니다
연금저축 vs IRP에서 수수료는 최소 2겹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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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좌(제도) 수수료: IRP는 계좌 관리/운용 관련 비용이 붙는 경우가 많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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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(펀드/ETF/보험) 보수: 어떤 상품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지속적으로 빠짐
그래서 비교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.
수수료 비교 체크리스트(실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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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RP: 계좌 관리수수료 + 상품 보수(펀드/ETF 비용) 합산으로 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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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저축:
연금저축펀드(증권사)면 상품 보수 중심으로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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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형이면 “보장/최저보증” 구조가 수익률을 갉아먹는지 반드시 확인(표면금리만 보면 착시가 큼)
팁: “세액공제 148만원”은 1년 혜택이지만, 수수료는 매년·매일 누적입니다. 장기일수록 수수료가 승패를 갈라요.
인출 규칙(중요): IRP가 더 빡빡하고, 세금도 달라집니다
IRP 중도인출은 ‘법정 사유’가 필요
IRP(퇴직연금 성격)는 원칙적으로 묶이는 구조라, 법에서 인정하는 사유에서만 중도인출이 가능한 형태로 안내됩니다. 예를 들면 무주택자 주택구입/전세보증금, 6개월 이상 요양, 개인회생·파산, 재난 피해 같은 사유가 대표적입니다.
연금저축은 상대적으로 유연하지만, 세금 문제가 따라옵니다
연금저축은 상품/기관에 따라 “중도인출 가능”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지만, 연금으로 받지 않고 꺼내면 과세가 불리해질 수 있어요.
‘연금으로 받는 경우’ vs ‘연금 외 수령’의 세율 차이
핵심만 잡으면 이렇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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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으로 수령: (지방소득세 포함) 대체로 3.3%~5.5% 범위의 저율 과세가 적용되는 구조로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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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 외 수령(요건 미충족): (지방소득세 포함) 16.5% 원천징수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음
그리고 사적연금의 과세 체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준이 연금소득 연 1,500만원입니다(과거 1,200만원에서 상향된 내용 포함). 국세청 안내에 명시되어 있어요.
결론: “환급”만 보고 무리해서 넣었다가, 중간에 깨면 세금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. 연금계좌는 ‘10년 이상 버틸 돈’로 설계하는 게 안전해요.
연금저축 vs IRP 한눈에 비교(결정에 필요한 항목만)
| 구분 | 연금저축 | IRP |
|---|---|---|
| 세액공제 대상 한도(2026) | 연 600만원 | 연금저축 합산 최대 900만원 |
| 소득구간별 공제율 | 15%/12%(지방세 포함 표기 16.5%/13.2%) | 동일 |
| 투자/운용 자유도 | 대체로 더 자유로운 편(상품형태 따라 차이 큼) | 위험자산 비중 제한(70% 규정) 언급 多, 제도 변경 논의 존재 |
| 중도인출 | 상품/기관별로 상대적으로 유연한 경우 많음(세금 주의) | 법정 사유 제한(주택/전세/요양/회생/재난 등) |
| 수수료 포인트 | 상품 보수 영향 큼(특히 보험형) | 계좌 수수료 + 상품 보수 “2겹” 체크 필요 |
2026년 가장 많이 쓰는 “정답 조합” 3가지
1) 직장인(연말정산 환급 최우선): 연금저축 600 + IRP 300
세액공제 최대 한도(합산 900)를 가장 무난하게 채우는 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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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: 연금저축이 상대적으로 유연하고, IRP는 “추가 300”으로만 쓰면 규제/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쉬움
2) 현금흐름이 들쑥날쑥한 자영업/프리랜서: 연금저축 중심 + IRP는 여유 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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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RP는 중도인출 사유 제한이 걸릴 수 있어, 급전 리스크가 있는 경우 부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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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경우 “세액공제 최대”보다 지속 가능성을 먼저 보는 게 안전
3) 퇴직금을 굴리려는 사람: IRP는 ‘통합/관리’ 목적이 강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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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/퇴직연금 자금을 옮겨서 관리하려면 IRP가 중심이 되기 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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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투자 비중 제한, 계좌 수수료, 중도인출 요건은 반드시 같이 확인
내 상황에 맞게 고르는 STEP 선택법(실전용)
1) “5년 안에 쓸 가능성 있는 돈”은 연금계좌에 넣지 않는다
연금계좌는 중간에 깨는 순간(연금 외 수령) 세금이 불리해질 수 있어요.
주택/의료/이직
준비 같은 변수가 있다면, 먼저 비상자금을 확보하세요.
2) 소득구간 확인(16.5%냐 13.2%냐)
같은 900만원을 넣어도 체감 환급이 꽤 달라집니다.
3) 연금저축 600을 먼저 채울지, IRP부터 갈지 결정
“투자 자유도/유연성”이 우선이면 → 연금저축 600 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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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퇴직금 통합/방치 방지”가 우선이면 → IRP 비중을 더 두되, 규제·수수료 확인
4) IRP는 ‘추가 300’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
합산 900 규칙 때문에, 연금저축 600을 채웠다면 IRP는 300만으로 세액공제 상한에 도달합니다.
5) 수수료는 “계좌 + 상품” 합산으로 비교
특히 IRP는 계좌 수수료가 있는지, 투자 상품 보수는 어떤지 같이 봐야 실제 수익률이 나옵니다.
FAQ: 연금저축 vs IRP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
Q1. IRP만 900만원 넣어도 되나요?
가능은 하지만, 많은 사람들은 연금저축 600 + IRP 300 조합을 선호합니다(유연성/운용 측면).
Q2. IRP는 왜 답답하다고 하나요?
2026년 기준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70%로 제한하는 규정이 실무에서 널리
언급되고, 이를 손보려는 논의도 있습니다.
따라서 “주식 비중을 더
높게 오래 가져가고 싶다”는 사람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.
Q3.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무조건 3.3~5.5%인가요?
일반적으로 연금수령 시 저율 과세(3.3~5.5% 범위)로 안내되지만, 전체 연금소득
규모(특히 연 1,500만원 기준)와 수령 방식에 따라 신고/과세 선택 구조가 달라질
수 있어요.
큰 금액을 받을 예정이라면 “수령 기간을 길게 가져가 연간
금액을 관리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Q4. 중도인출이 무조건 나쁜 선택인가요?
정당한 사유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, “연금 외 수령”으로 처리되면 세금이 불리해질 수 있어 마지막 카드로 두는 게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.
결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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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자유도·유연성 우선 → 연금저축 중심(필요시 IRP로 300만 추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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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 통합·규칙으로 강제 저축하고 싶다 → IRP 비중 확대(단, 70% 규제·수수료 체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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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 중도에 깨지 않을 금액만 넣어야 세액공제가 “진짜 이득”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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